[당 역사연구소의 잡담] 어? 왜 난 한번도 못봤지? ├ 군사사과


2차대전사 및 독일사를 보면, 히틀러 밑에 하인리히 히믈러 (Heinrich Luitpold Himmler : 1900 ~ 1945)라는 양반이 있습니다. 히틀러의 경호병들이였던 SS의 수장 (Reichsführer [獨])인 양반입지요. SS라는 작자들이 뭐하던 양반들인지는 다 아시겠지마는...오늘은 그걸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.



사연인즉...이번 프라모델 작업때문에 1:6 스케일 프라모델의 악세사리를 뒤지고 있었습니다. 딴 건 다 나오는데, 소련군이 뒤집어쓰고 다녔던 (팔내놓고 다닐수 있는 지퍼달린) 가죽망토를 못찾고 있었거든요.

그런데, 예전 토이밸리를 시뻘겋게 달궈놨던 적이 있는 힛킹사건의 King & Contury 라는 저가형 히스토릭 피겨란이 있길래 궁금해서 이것저것 뒤져보던 차에....



이런게 나왔더라고요 'ㅅ') 

설명으로는 1938년 베를린(에서의 오스트리아 및 체코-슬로바키아 등 강제병합 축하행사로 추정되는 행사를 재연한 물건)인데, 이상하게 당시 하인리히 히믈러같은 경우는 방탄모를 쓰고 돌아댕긴 사진은 한번도 못봐서 말입니다.

때마침 동시에 YPRF사령관과 회담을 하던 도중이라, 한번 물어봐봤지요 'ㅅ')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아시밤 여기서 갖고놀기 존나 위험한 것도 파네
http://www.monkeydepot.com/WWII_Berlin_1938_s/45.htm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한국에서 가지고 놀아요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힛킹사건 기억남?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힛킹?
아... 히스토리 킹인지 하는 그 저퀄 피겨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▒▒▒옹이 신나게 깠던 힛킹 (히스토리킹덤) 갑자기 그거 생각이 나네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저 페이지를 보니까, 그생키들은 두배값.
눈이 씨밤 쨕 찢어져서... 사기가 겁남ㅇㅇ
알게마이너 SS까지는 내가 봐주겠지만 그것도 한때뿐ㅇㅇ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뭐 하긴 독일이 아닌 다음에야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근데 이거 포스팅해볼까?
http://www.monkeydepot.com/King_Country_LAH080_Heinrich_Himmler_p/kc0722-kk052.htm
히믈러 이새끼 언제 이런걸 입었었지?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베를린 1938인데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아니 한번도 못봐서리

http://3.bp.blogspot.com/_AuPoOCVtSzM/Sxmhf-wU7RI/AAAAAAAAANs/yepZbqooOYU/s400/Hitler+with+Heinrich+Himmler+reviewing+the+Storm+Troopers+at+Nuremberg+prior+to+the+Hitler+address+regarding+Germany+and+the+Czechoslovakian+Sudetens+September+13,+1938.jpg

있긴 있었...던 것 같은데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http://www.militaryheadgear.com/system/assets/pictures/122/content_mhg_int_img_ssh65-2.jpg?1291411030

있었네

[Lloyd von PHD] 씨바 알바도중에 개학이라니...(...)님의 말:
'ㅅ')
왜 난 한번도 못봤지??

[flager]We must be Great Arsenal of Democracy.님의 말:
일단 히믈러 하면 고정된 이미지가 있잖아.




아니...그러니까, 히뚜라 생일이라고

1937년에 철모쓰고 돌아댕긴 오른쪽 양반 (左)과

오른쪽에서 체코슬로바키아를 쳐먹고 졸라 자랑스럽게 행사까지 한 

1938년 9월 13일에서의 저양반이 히믈러라고 하더라고요 'ㅅ';;;

뭐 일단 SS장관 (지방에 따라 친위대 제국지도자)라서 그런지 지저분한 걸 주렁주렁 붙이고 다녀서 눈에 띄긴 합니다만....



그런데, 저는 왜 이제까지 그걸 한번도 못봤을까요???

거 참 이상하네...'ㅅ';;;;

덧글

  • 死海文書 2011/08/21 00:48 #

    어? 그러고보면 정말 방탄모 쓴 걸 본 적이 없네요. 제모 쓴 건 꽤 봤지만서도...
  • LEGO 2011/08/21 01:27 #

    아니 근데 저 개아들 평소 이미지랑 생각하면 참 떠올리기 힘들기도 하네요..
  • 萬古獨龍 2011/08/21 04:22 #

    저도 처음봤음요...
  • 대한민국 친위대 2011/08/21 07:59 #

    방탄모(???)를 쓴 히믈러라니!!!
  • 헤겔슈타인폰데어지헬 2011/08/21 11:59 #

    http://www.deutsche-und-polen.de/bilder/423_Heinrich_Himmler.jpeg

    저는 철모 쓴 힘러 사진을 자주 봐왔습니다.

    장검의 밤으로 돌격대와 룀을 쫓아낸 이후에는, 친위대가 히총통을 호위하는 유일무이& 명실상부한 사병집단이었기 때문에 전투하는 군대로서의 상징인 '철모'를 씀으로써 "엣헴, 국방군 샌님들아 나님은 자랑스런 제국의 정예 군대의 수장임!"이라는 느낌으로 힘러가 한껏 각잡고 분위기를 내려고 했던게 아닐까요?
  • 세피아 2011/08/21 20:40 #

    허허허... ㄱ-
  • 셔먼 2011/08/21 21:55 #

    익숙한 얼굴입죠. 일본인 얼굴과 독일인 얼굴을 절묘하게 합친 듯한 저 기묘한 모습...
  • 위장효과 2011/08/22 09:28 #

    옆에 있는 건 제프 디트리히군요. 저 영감이야 뭐 LAH연대장이었으니 저러는 게 당연하지만.

    그런데 라이히스베어 시절이나 힛통 집권 초기만 해도 독일육군의 경우 저 철모쓰는게 정장이었던 것 같습니다. 에베르트 대통령의 라이히스베어 사열장면에서도 뒤에 육군장군이 제모대신 저 철모 쓰고서 수행하는 사진도 있고, 미토스 롬멜에도 롬멜의 부대를 히틀러가 방문했을 때 제모대신 철모쓰고 있거든요. (바이에른 마지막 국왕의 장례식 사진에서 폰 막켄젠 장군은 프러시아 창기병 제복을 예복으로 입고 나왔는데 뒤에 현역 장군의 경우에도 철모쓰고 나왔고.)아무래도 이전 프로이센 육군 시절에 제모대신 투구처럼 생겨먹은 철모-이걸 독일어로 뭐라하더라-가 더 정장처럼 사용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.(주요 사열하는 장면에서 보면 그놈의 스틸하우베인지 뭔지 그놈 쓴 카이저의 모습이 더 자주 나오니 말입니다)
  • LVP 2011/08/22 09:56 #

    찾아보니까, Pickelhaube 라고 나오더라고요? 이게 맞나요?
    (http://en.wikipedia.org/wiki/Pickelhaube)
  • 위장효과 2011/08/22 10:26 #

    네 맞습니다. 스틸하우베는 나중 철제 헬멧이고 픽켈하우베가 맞죠. (왜 두 놈이 헷갈렸지??? 아무래도 육식을 멀리해야하려나...OTL)
  • LVP 2011/08/22 09:56 #

    All / 어허허..나만 그런게 아닌 것 같아서 다행입니...(!?!?)
    └ 헤겔슈타인폰데어지헬 / 과연....그러고보니, 군대 근처에도 못간 양반이라 그런지, 철모를 쓰니까, 어리버리타게 생겼...(!?!?)
  • 위장효과 2011/08/22 10:41 #

    근처에도 못 갔으면 그나마 열등감이 덜했을텐데-굇박사처렴요. 이 인간이야 신체등급에서 완전 밀렸으니-히무라는 바이에른군의 사관후보생으로 훈련중에 전쟁이 끝나서 더더욱 억울했을 겁니다. 하여간 참전 경험이 없으니 나중에 무장친위대의 주요 지휘관들-파파제프에 하우저 영감에 펠릭스 슈타이너등등-이 명목상으로는 자기 상관인 히믈러는 아주 대놓고 무시했죠. 오토 길레같은 인물은 "내 눈앞에서 갈색셔츠 입고 다니는 놈은 가만안놔둔다!!!"이러던 게 대전당시 무장 친위대...)
  • 가필드 2011/08/22 19:27 #

    역시 자료는 중요하군요.
  • LVP 2011/08/23 10:58 #

    가필옹(?) / 그야 사극이나 히스토리컬 계통에서 고증이 틀리면 그순간 판타지가 되니...'ㅅ')
    ※모분이 그에 관해서 역사밸리에 포스팅을 올렸더라고요 'ㅅ'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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